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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 2급 실기 합격 후기(Feat. 4일의 독학전사)

GreenIndigo 2021. 2. 20. 23:22

지난 컴활 필기 합격 후 실기 접수를 하려니 자리가 꽉 차서 접수가 불가능했다.

 

1월 안에 다 끝내고 싶었는데 2월에도 시험을 칠 수 있을지가 불확실한 상태....

 

중간중간에 취소 자리가 나온다는 말에 필기 합격 순간부터 수시로 코참패스를 들여다봤다.

 

그리고 운 좋게도 그 다음주에 자리 하나가 나와서 바로 접수를 했다.

 

강의 듣다가 취소 자리보고 급하게 결제했는데 문제는 시험 6일도 안남음ㅋㅋㅋ

 

취소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자리 잡는게 불가능해보여서 일단 도전하기로..

 

**6일 전에 접수했지만 몸살 때문에 이틀 쉬고 4일간 준비하게 됨(?4일의 전사??)

 

 


<1. 실기 강의>

 

 

실기는 엑셀을 엄청 잘하지 않는 이상 강의는 무조건 듣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유형파악도 하고 어떤식으로 시간을 분배할 지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대략 하루에 10개씩 이틀 간 강의를 몰아봤다.

 

나는 편한대로 실기 강의도 경기도 온라인에서 무료로 들었다.

**2021년부터 엑셀 버전 개정 때문에 최근 강의를 따로 찾아 보는 게 좋은듯

엑셀2016을 기반으로 연습해야 하는데 지난 버전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차트 부분에서는 많이 바뀌었다. 

차트 부분은 지난 버전이 좀 더 직관적이라 편한 것 같다...ㅋㅋ

**시험 전날에 유튜브에서 '기풍쌤' 이라는 채널을 보게 되었는데 여기도 괜찮았다.

(일단 최신 기출 많이 풀어주심ㅎㅎ)

 

나는 엑셀 기본 함수만 몇번 다뤄본 상태고 나머지 데이터표나 피벗 테이블은 아예 몰랐다.

그런 부분들이 있어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씩 개념 정리를 했고, 

함수 부분에서 점수를 많이 따는 게 중요해서 함수는 따로 외웠다.

**그래도 함수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나오는 함수는 대부분 정해져있기 때문에 많이 풀어보면 된다.

 

 

 

 

 

 


<실기 연습>

 

 

인터넷에 찾아보면 실기 기출 문제가 있어서 2014~2020년까지 모두 풀었다.

근데 막상 시험을 쳐보니 너무 오래된 기출문제까지는 안풀어봐도 될 것 같다.

최근 기출에서 더 비슷하게 나왔고, 오래된 기출은 난이도가 비교적 낮아서 시험 대비로는 별로다.

 

 

**시간 맞추기

시험 시간이 40분이라 네이버 타이머 40분을 맞춰놓고 연습했다.

처음에는 40분정도 걸렸는데 연습을 하다보니 빠르면 25분 정도면 끝이났다.

 

나는 시간 단축을 위해 함수 시트는 마지막에 풀었다.

1번시트부터 계산시트를 빼놓고 차례대로 풀었는데, 차트시트를 마무리하면 20분정도 걸렸다.

그리고 남은 20분 동안 계산시트를 풀면 여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었다.

 

 

**함수 문제 많이 풀어보기

함수 계산 문제에서 보통 합/불이 많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

자주 나오는 함수만 보면,

AVERAGE, SUM, COUNT (+IFS) 

RANK, CHOOSE, IF, OR, AND

VLOOKUP, HLOOKUP

DSUM, DAVERAGE, DCOUNT ...

인데 이 부분들은 자주 연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다.

 

그 외에도, 날짜 함수(DATE, WEEKDAY 등)과 문자추출 함수(MID, RIGHT, LEFT), 소수점 함수(ROUND, ROUNDUP&DOWN), 그리고 UPPER, PROPER, TRIM, ABS, MOD 등의 기본적인 함수들은 한번씩은 익혀 놓는 것이 좋다.

 

 

**타자연습

평소 타자가 느리면 타자 연습을 따로 해두는 것이 좋다. 1번시트부터 타자를 쳐넣어야하는데 여기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함수나 다른 문제에서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 낫기 때문

 

 

 


<시험 당일>

 

대구상공회의소 컴활 2급 시험은 저녁 7시 10분에 있어서 여유롭게 출발했는데 퇴근 시간 때문에 차가 밀려 아슬하게 도착했다. 그리고 시험 바로 전에 뭔가 찝찝해서 생각해보니 실기 연습을 하면서 피벗 테이블과 시나리오 관리자는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ㅋㅋㅋㅋ

기출 문제에 분명 있었을텐데 내가 그냥 넘긴건가....ㅎ 급하게 유튜브에 들어가서 보긴 봤는데 피벗 테이블은 직접 해봐야 익힐 수 있을 것 같아 포기했다ㅋㅋ 사실 설마 그 많고 많은 문제 중에 피벗 테이블이 나오겠나 해서 넘긴 것도 있다.

 

그리고...ㅎ

실제 내 자리에 피벗 테이블 문제가 나왔다^^ 부분 점수 없이 10점으로..ㅋㅋㅋㅋㅋㅋ 

합격 커트라인이 70점이니까 10점 포기하고 20점 이내로 틀려야했다.

 

피벗 테이블이 난감해서 일단 함수랑 피벗 테이블은 놔두고 나머지는 빠르게 풀었다. 마지막에 차트에서 조금 애를 먹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다 해결했고, 대략 25분을 남기고 함수와 피벗 테이블을 풀어야 했다. 일단은 피벗 테이블을 먼저 풀어봤는데 잘 되지 않았고, 바로 함수로 넘어갔다. 다행스럽게도 함수 문제는 다 써봤던 거라서 10분만에 모두 끝낼 수 있었다. 남은 건 피벗...ㅎ 15분간 혼자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다 해봤는데 문제에 나오는 것처럼 특정 열이 2개 이상 생기지 않았고, 그냥 1개만 남겨두고 끝냈다. 나머지 문제가 다 맞길 바라며...!ㅎㅎㅎ

 

**피벗 테이블 꼭 해보십쇼...

 

**기출 문제 풀 때 시험장 가서 저장 같은 거 걱정됐는데 그냥 시험장에서 다 알려준다ㅋㅋ 그냥 저장 경로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고 ctrl+s 만 자주 눌러서 저장해주면 된다.


<시험 결과 발표>

 

그리고 대망의 결과 발표...! 

필기는 다음날이면 바로 결과가 나오는데 실기는 2주는 기다려야 했다.

 

오전 10시에 발표가 되는데, 코참패스로 9시 58분쯤에 들어갔을 때 이미 결과가 나와있었다ㅋㅋ

**불합격 시에만 부분 점수가 따로 표기되고 합격이면 점수 표기는 따로 안나옴

 

 

 

~~~~~~~~~~~~~~~~~~~~~~어쨌든 합격~~~~~~~~~~~~~~~~~~~~~~~~

이로써 찝찝하게 날 괴롭히던 컴활은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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