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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LGC 무소음 무선마우스 후기

GreenIndigo 2020. 3. 5. 23:16

최근에 쓰던 마우스가 상태가 수명을 다해가고 있었다.

 

동생이 쓰던 게임용 마우스였는데 게임을 하면서 얼마나 열심히 클릭을 해댄건지 

 

클릭 한 번에 더블클릭이 되는 마법이 계속 반복되었고ㅋㅋㅋ

 

엑셀 실기를 연습하던 나는 점점 한계에 달하기 시작했다ㅋㅋ

 

새 마우스를 사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돈없는 취준생백수는 마우스 사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것ㅠㅠㅠ

 

(취업하면 멋진 마우스를 사고말겠다ㅠㅠㅠ)

 

 

 

더블클릭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중에 주변에서 다이소 마우스가 생각보다 쓸만하다기에 도전해보았다.

 

가격은 5천원!

 

무선과 유선이 있었는데 노트북에 사용하기 편한 무선을 택했다.

 

내가 간 다이소에는 2가지 무선 마우스가 있었는데

 

하나는 TG였고, 다른 하나는 LGC였다.

 

둘 다 성능도 비슷해보이고 제조공장도 shenzen이라는 곳인걸 보아 걍 비슷한 제품인듯 싶었다.

 

아 무게는 TG가 조금 더 가볍게 나왔다.

 

나는 그 중에서 LGC를 택함

(+건전지도 한 개 따로 필요해서 사옴)

 

(LGC라서 LG제품이 아니고 LG에서 중소기업제품 인증해주는 뭐 그런거라고 한다)

(LG랑 관련없는 제품임 = 고장나도 LG에서 수리 안해줌)

 

 

 

 

TA-DA☆

 

 

집에 동생이 쓰는 5만원짜리 무선마우스와

 

예전에 선물받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선마우스를 써보고 비교해봤을 때 나쁘지 않았다.

 

물론 내구성이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생각하면 뒤떨어지겠지만 

 

5천원의 가격을 생각해봤을 때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대충 장단점을 요약해 보면,

 

1. 무소음

원래 마우스 클릭할 때 딸깍 거리는 소리 좋아하는데 써보니 그 소리가 안남...

(무소음 마우스라 당연한 거지만....ㅋㅋㅋ) 

시간지나니까 무소음에 적응되고 밤 늦게까지 컴터 쓸 일 있으면 좋긴 하다ㅎ

 

2. dpi 버튼 없음

요즘 마우스들에 dpi버튼이 따로 붙어있던데 이 제품은 없다.

그래서 휠속도 조절은 따로 제어판에서 설정해야함

뭐 자주 속도를 조절해가며 쓰는 편은 아니라서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다이소에서 고민했던 TG제품에는 dpi버튼이 있는 것 같다....!)

 

3. 전원버튼 없음

동생꺼랑 마소 마우스는 밑에 전원버튼이 있는데 이 제품은 없다.

처음에 당황했는데 그냥 일정 시간지나면 마우스 불빛 사라지던데 이게 전원 꺼지는 건가 싶다.

나중에 다시 사용하고 싶으면 클릭하면 다시 불 들어오고..

(나는 걍 컴터 끄면서 마우스에서 건전지도 빼버림)

 

 

 

 

4. 가벼움

마소꺼랑 동생 무선마우스 둘 다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는데 이 제품은 엄청 가벼움

가벼운 걸 선호하면 좋아할 듯

처음엔 너무 가벼워서 안정감 떨어진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오히려 가벼워서 더 좋은 것 같다.

 

5. 휴대성

4번이랑 이어지는 건데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다.

그리고 이 제품의 장점인 것 같은데 usb포트인 동글을 마우스 내에 꽂아둘 수 있음

마우스 밑에 건전지 넣는 부분 바로 옆에 동글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음

(처음에 포장 패키지에 동글 없어서 당황...설명도 안적혀있음...ㅋㅋㅋ)

물론 보통 동글을 노트북에 꽂아두지만,

노트북 사용하고 정리할 때 다 분리해버리는 나는 정리하기 편해서 좋다.

밖에서 노트북 사용하고 정리할 때 잃어버릴 염려 ㄴㄴ

 

 

***종합적으로 봤을 때, 5천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제품같다.

특별히 고장 안나면 오래 쓸 것 같고, 나중에 한 1년이상 쓰고 고장나면 다시 살 의향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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